디 마​이​너 랩​소​디

from 미련 EP by 봄철 (BomChul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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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yrics

먹고 살기 바빠 나 하고 싶은 건 파업중
TV를 보고 웃고 늘어져 있지만 영혼이 빠져 버렸어
어디가 숨어 있는지 감도 안와
회복할 시간이 필요해 무한정 시간을 주는데 이미 부러졌나봐

배부른 소리
고민할 여력이 축복이지
세상엔 더 아픈 사람도 많아

그렇다고 내 목소리 낼 자격도 없는 거니

질서를 흐트린다
책임을 다하지 않는다
남들은 생각 않는다

편안한 의자에서 평가하려들지 마

왜 남는 시간을 활용하지 못해
취미로 사랑으로 왜 하지 못해

타협의 시간은 지났어
견딜만큼 견뎠어

개인의 자유가 보장된 소위 자유 민주주의 국가
하지만

우리가 인정하는 그 길 대로 가지 않으면 네 인생 힘들거다

더 오래 그 길을 걸을 수록 탈출구는 멀어지지
좋은 의도의 주변 사람들

그 길을 따르라
그게 좋을거다

좁고 곧은 그 길 가에는 낙오한 사람들이 즐비하지
무시와 손가락질에 나도 외면하지
나오고 싶으면서 용기내지 못하면서 비뚤어진 위안을 받곤 하지

이 정도면 복 받았는데 엉뚱한 생각을 하면 못쓰지

우월감인지 족쇄인지
다른 길은 보이지 않아 벗어날 방법이 없는 것 같아

남이 바라는 삶이 뭐가 필요하니
내가 부러운 자리는 따로 있는데
이 자리 원하는 너에게 내줄게
어디로 갈지 알 수는 없지만

credits

from 미련 EP, track released February 5, 2016
Artwork by FREKi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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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철 (BomChul) San Francisco, Californi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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